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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의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제 39 호)  
  병영면의비자나무 소 재 지 : 전남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 376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병영면의 비자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1.5m, 가슴높이 둘레 5.8m의 크기이다. 지상 1.5m 부근에서 커다란 가지가 넷으로 갈라졌다. 이 나무가 500여 년 동안이나 벌채를 피해 자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는 태종 17년(1417)에 이 곳에 전라병마절도사영을 설치하기 위해 주변의 쓸만한 나무는 모조리 베었으나, 당시 이 나무는 키가 작고 휘어서 건축용 목재로 부적당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살아남게 되었으리라는 견해와, 둘째는 당시 이 나무의 열매는 기생충을 구제하는 유일한 약이었기 때문에 이 곳 사람들의 보호를 받아왔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 매년 음력 1월 15일에 나무 주위를 돌면서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으며, 한여름에는 더위를 식혀 주는 피서처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병영면의 비자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1주2,248㎡
지 정 일 : 196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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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줄기 비자나무잎과열매 병영면의비자나무
 
   
  전문 내용
 
  수령(樹齡)은 5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1.5m, 가슴높이의 둘레가 5.8m이다. 수관폭은 동·서가 10.8m이며, 남·북이 15.9m이다. 주목과(朱木科)의 상록침엽수(常綠針葉樹)로서 높이 20m에 달하고 가슴높이의 둘레 6m 정도 자란다. 비자나무의 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잎은 호생(互生)하지만 밑부분이 비틀려서 두줄로 배열하고 딱딱하며, 끝이 뾰족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갈색이지만 주맥과 가장자리는 녹색이다. 꽃은 암수 딴 꽃이며 수꽃은 엽액에 달리고 암꽃은 가지 끝에 2-3개씩 달린다. 열매는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약용 또는 식용으로 하고 기름을 생산한다. 북향의 경사지에서 밑을 향하여 자라며 뒷면과 옆은 대나무밭으로 되어있다. 비자나무 밑에는 자주괴불주머니가 특히 눈에 띈다. 이 나무의 유래는 태종(太宗) 17년(1417)에 전라도(全羅道) 병마절도사영(兵馬節都使營)을 이곳에 설치하기 시작하면서 심어졌다고 한다. 조선(朝鮮)
500년 동안 호남지방(湖南地方)의 진수부(鎭守府)로 내려오던 병영성(兵營城)이 동학군(東學軍)에 함락되어 폐영(廢營)될 때까지 많은 군사적 사건들이 있었으나 열매를 약용으로 하였기 때문에 잘 보호되어 온 것 같다. 현재는 마을의 수호목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