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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리 녹나무자생지군락   (천연기념물 제 162 호)  
  도순리녹나무자생지군락 소 재 지 :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 210

녹나무는 사시사철 잎이 푸른 나무로 제주도, 일본, 대만, 중국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고 윤택이 있으며, 잎의 길이는 6∼10㎝로 가지에 서로 어긋나게 자란다. 어린 잎은 붉은 빛이 돌아 봄부터 여름까지 나무 전체가 특이한 붉은 빛으로 보인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처음에는 백색이었다가 황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10월경에 검게 익으며, 나무전체에서 향기가 난다.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군락은 제주 도순동에서 약 2㎞ 떨어진 개천가의 급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경사면 위쪽은 평평한 땅으로 나무들이 없어서 이 나무들은 냇가와 들판의 경계 역할을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녹나무 가지와 잎을 환자의 자리 밑에 깔고 불을 때면 환자가 낫는다고 한다. 또 이 나무를 집 안에 심으면 귀신의 출입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군락은 우리 조상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약제로 사용해온 식물의 군락지로 생물학적 연구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2,218㎡
지 정 일 : 196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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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리의녹나무자생지군락
 
   
  전문 내용
 
  녹나무과의 상록교목(常綠喬木)이며 높이 20m, 지름이 2m에 달한다. 가지는 황록색(黃綠色)이며 윤택이 나고 털이 없다. 잎은 호생(互生)하며 난상 타원형으로서 양끝이 빠르고 가강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으로 변하며 원추화서에 달린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이 8㎜정도이고 10월에 자주빛이 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목재는 건축재 또는 가구재로 사용하고 가지와 잎에서 장뇌(樟腦)를 만들었으나 근래에는 관상수로 심기 시작하였다. 제주도에서는 집 근처에 심으면 제사(祭祀)때에 조상의 혼이 오지 못한다고 전하여져서 심지 아니하였다. 키가 큰 나무이므로 초가집 근처에는 부적당(不適當)하다고 생각하였던 것같이 보인다. 이 나무의 가지와 잎이나 수피(樹皮)를 소생하기 어려운 중병환자(重病患者)의 방바닥에 깔고 그 위에 환자를 눕힌 다음 뜸질을 시키면 병(病)이 낫는다고 하여 옛부터 이 치료법(治療法)을 써왔다. 캠퍼어 주사를 맞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냇가의 사면(斜面)에서 자라고 있으며 경사가 매우 급하다. 가장자리에는 후피향나무를 비롯한 상록활엽수가 자라고 밑에서 상록양치류(常綠羊齒類)가 특히 눈에 띈다. 과거에는 이보다 밑에 있는 다리 근처에서 자라던 호립목(孤立木)도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로 지정하였으나 구급엽(救急葉) 채취(採取)의 피해(被害)로 고사(枯死)하였다. 녹나무가 자라고 있는 급경사지 위는 평평한 들판으로서 나무들이 전혀 없다. 따라서 이 자생지(自生地)는 냇가에서 경사지가 무너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호안림(護岸林)의 구실을 하고 있다.  
     
   
  결과 리스트
 
제주시 곰솔(흑송)  
성읍리 느티나무및팽나무  
  도순리 녹나무자생지군락  
서귀포 담팔수나무자생지  
신방리의 음나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