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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   (천연기념물 제 197 호)  
  크낙새수컷 소 재 지 : 전국 일원

크낙새는 딱따구리의 일종으로 북한에서는 ‘클락 클락’운다고 해서 클락새로 부른다.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는 약 46㎝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큰 새중의 하나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부리 옆의 무늬가 붉은색이고, 암컷은 검다. 배는 흰색이고, 다른 부분은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녹색을 띤 황색으로 끝만 검다. 전나무, 소나무, 밤나무 등 오래된 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직접 판 나무 구멍속에 둥지를 만들며, 4∼5월경이면 2∼4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암컷보다 수컷이 더 오랫동안 알을 품는다. 우리나라에 정착해 사는 텃새로 황해도 지역과 경기도 광릉에 한해서 현재 5∼6쌍만이 남아 있다. 크낙새는 멸종위기에 처한 귀한 새로 생물분포 및 분류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
지 정 일 : 196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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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암컷 크낙새암컷 크낙새수컷 배설물을물어내고있는크낙새수컷 하늘소애벌레(크낙새새끼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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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내용
 
  동부 및 동남 아시아에 분포한다. 일본 장기현 대마도(長崎縣 對馬島)와 한국의 중부이남에 국한 분포되어 있었으나 대마도에서는 절종된 것으로 간주(看做)된다. 전장(全長) 46㎝, 대형의 검은색과 흰색의 딱따구리이다. 수컷은 진홍색 머리꼭대기를 갖고 있다. 등과 목의 앞쪽과 윗가슴은 검은색이고 나머지 배와 허리는 흰색이다. 참나무, 밤나무, 소나무 등 노고목과 거수의 자연 구멍이나 자신이 판 구멍에 흰색 타원형의 알을 2-5개(보통 3-4개) 산란(産卵)한다. 성숙림(成熟林)에 서식(棲息)한다. 울음소리는 숲속에서‘끼이약, 끼이약’하고 2번씩 반복하며 ‘클락, 콜락, 클락, 콜락’하고 울기도 한다. 절종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특산 아종이다. 2차대전 종전시까지 한국에서는 황해도 평산, 금강산 송림사, 개성 송악산, 경기도 광릉, 수원, 양평, 군포, 충남 천안, 부산 부근 등 중부이남의 전역에서 포획되었다. 1950년대에는 경기도 광릉과 충북 속리산에서 관찰되었으나 1960년대에는 광릉과 강원도 설악산에서 관찰되었다. 북한지역에서는 과거의 서식지(개성 송악산)를 떠나 더욱 북쪽의 황해도 일원으로 이동 분포하며 현재 5-6쌍이 생존하고 있다. 전후에는 경기도 금곡(1948년 6월 15일 1♀)에서의 채집기록(Wolfe, 1950)과 설악산에서 관찰(1966년 5월 28일 1♂,1966년 5월 30일 1♂)된 기록(원병오, 1975)이 있으나 번식이 확인된 곳은 광릉 뿐이다. 경기도 광릉의 번식지에서는 1974년 이래 한 쌍이 해마다 산란하여 새끼들이 이소(離巢)해 왔는데 그 동안 확인된 번식실태는 1974년 한 쌍, 1980년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 1981년 한 쌍등이 무사히 둥우리를 떠났으나 이후의 확인된 자료는 없으며 현재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미 노령기에 접어들었던 한 쌍의 크낙새는 볼 수 없게 되어 버렸고 앞으로 북한의 번식집단 중에서 새로이 도입하여 번식을 시도하기 전에는 희생시킬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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